맑은 물이 그리워 찾아갔습니다.

계곡엔 힘찬 소리와 함께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힘찬 물결이 그리워 찾아갔습니다.

바다엔 힘찬 소리와 함께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따스한 품이 그리워 찾아갔습니다.

푸른 잔디에 누워 그 온도를 만났습니다.

따스한 손이 그리워 찾아갔습니다.

벌판에 부는 바람이 손이 되어 잡아주었습니다

 

생명의 물이 그리운 시대

안기고픈 품이 그리운 시대

그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계곡처럼, 바다처럼, 잔디처럼, 벌판처럼

그렇게 거기 있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하늘, 저기까지 날아 가느라

지치고 고단한 인생들을 위해

하늘, 거기서 만날 기쁨을

함께 누리고픈 인생들을 위해

이렇게 여기 있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맛이 느껴지는 신앙

멋이 보여지는 신앙

하늘의 소리가 들려오는 신앙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사이에

그런 신앙의 온기를 전해주는

생명 신앙의 ‘교회’로 서게 될 당신을,

도와드리며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